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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미국 신규 확진자 73% 오미크론 감염…지배종됐다"

입력 2021-12-21 08:46 수정 2021-12-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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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UTERS〉〈사진=연합뉴스/REUTERS〉
미국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델타변이를 제치고 지배종이 됐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73%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이제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지배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된 것은 지난 1일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19일 만입니다.

CDC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비율은 불과 일주일 새에 6배가량 늘었습니다. 미국에서 지난주 65만명 이상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6월 이후 델타 변이가 지배종으로 확산하면서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 사례의 99.5%를 차지했으나, 이달 들어 오미크론 변이가 이를 압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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