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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EU "러, 우크라 침공 시 엄청난 결과" 경고|아침& 지금

입력 2021-12-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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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7 그리고 유럽연합 나라들에서 러시아에 경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인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지윤 기자, 러시아, 그리고 중국까지 겨냥했네요?

[기자]

G7과 유럽연합 외교장관들이 영국 리버풀에서 사흘간의 회담을 마치고 현지시간 12일 공동으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는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군사력을 확대하는 러시아에게 강력하게 경고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리즈 트러스/영국 외무 장관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러시아가 그렇게 하는 것은 전략적 실수라는 것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G7 외교장관들은 중국에 대해서도 "강압적 경제 정책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회담 참가자들은 중국이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부채를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대안적 투자를 논의했습니다.

북한에 향해서는 미국의 대북 정책을 지지한다며 도발을 자제하고 외교 절차에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성명은 지난 5월 G7 외교 개발 장관 회의 발표 내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앵커]

지난 7월에 암살당한 아이티 대통령과 관련해서 전해진 소식이 있는데 암살 당시 들여다보고 있던 의혹이 있었다는 거죠?

[기자]

미국 뉴욕 타임스가 "아이티 관계자 네 명의 진술을 토대로 모이즈 대통령이 아이티 고위층의 마약 범죄 연루자 명단을 미국에 넘기려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암살 사건 용의자들 가운데 일부는 '모이즈 대통령이 작성하던 명단을 회수하는 것이 암살 작전의 최우선 임무였다'고 자백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모이즈 대통령이 작성하려던 명단 때문에 대통령과 아이티 정재계 거물들이 지속적으로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모이즈 대통령 암살을 실행한 콜롬비아 용병 등 용의자 40명이 체포됐지만 암살 동기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앵커]

아이들이 보지 말아야 할 것 같은데, 산타클로스 존재에 대해서 이탈리아 주교가 사과를 한 게 있죠?

[기자]

CNN과 BBC에 따르면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안토니오 스탈리아노 주교가 성 니콜라오 축일을 맞아 열린 예술 축제에서 했던 말입니다.

"산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부모들이 "동심을 파괴한다"며 항의했습니다.

결국 해당 교구 언론 담당 신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주교의 진짜 의도는 산타클로스의 모델이자 가난한 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준 성 니콜라스의 이야기를 알려주고,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강조하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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