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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펄펄 난 손흥민…토트넘 리그 3연승 앞장

입력 2021-12-06 08:07 수정 2021-12-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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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훨훨 날았습니다. 골 한 개와 도움 한 개를 비롯해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나온 3골에 모두 관여를 하며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됐는데요. 토트넘은 리그 3연승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앵커]

< 토트넘 vs 노리치시티|영국 런던 >

영국 런던에서 열린 토트넘과 노리치시티의 경기, 노리치의 밀집 수비에 토트넘은 패스 플레이로 맞섰습니다.

후반 32분, 상대 골문 앞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수들을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3 대 0 쐐기 골을 만듭니다.

득점 후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양손으로 거미줄을 쏘는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연배우 톰 홀랜드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전반 10분엔 손흥민의 리턴 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라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22분엔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이 벤 데이비스의 머리를 거쳐 산체스의 오른발 강슛으로 노리치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토트넘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2만 2천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78%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풋볼 런던 평점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모라와 더불어 팀 내 최고점인 9점을 받았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경기 내내 무언가 만들어내려고 노력했고 모든 골에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승점 25점을 쌓은 토트넘은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고, 콘테 감독은 부임 이후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화면출처 : 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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