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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등 3중 추돌…병원 옥상·에어컨 창고 화재

입력 2021-12-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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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새벽 대전에선 고급 외제 승용차인 맥라렌 등 차량 3대가 부딪혀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병원 옥상과 에어컨을 보관하던 창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정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국 슈퍼카 제조업체 맥라렌에서 만든 차입니다.

바퀴가 떨어지고 온통 깨져 속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오늘 자정쯤 대전의 한 도로에서 맥라렌과 크루즈 승용차가 부딪혀 운전자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뒤따르던 SUV까지 들이받으면서 차량 3대가 잇달아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맥라렌 차량이 먼저 중앙선을 넘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바깥으로 차량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경북 고령 부근 고속도로에서 스파크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어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불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늦게 구리의 한 창고에서 난 불은 오늘 아침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 5개 동이 모두 타면서 안에 있던 에어컨 2천여 대 등 1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서울 영등포의 한 병원 옥상에서도 불이 났는데,

발전기 등이 타면서 3천 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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