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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호 공약 '디지털 대전환'…"135조 투자, 일자리 200만개"

입력 2021-11-23 20:23 수정 2021-11-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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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선 1호 공약으로 '디지털 대 전환'을 내걸었습니다. 135조 원을 투자해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일자리 2백 만 개를 만들겠다는 건데 오늘(23일) 구체적인 계획까진 내놓지 않았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선출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1호 공약인 디지털 대전환.

코로나 사태 이후 전세계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을 디지털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겁니다.

정부 주도의 인프라 구축과 민간의 자율을 키우기 위한 규제 완화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5G와 6G 인프라 조기 구축, 디지털 미래인재 100만 양성, 과잉 중복 규제를 없애기 위한 디지털 규제 컨트롤 타워 설치 등을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 투자를 합쳐 총 135조원을 투자해 2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저 이재명은 고구려 기병처럼 대한민국의 디지털 영토를 전방위적으로 개척해서 무한한 기회를 창출하는 디지털 영토 확장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성장률 정체에 있다며 첫 공약으로 디지털 대전환을 꼽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발표에서 공약별로 필요한 재원과 연도별 이행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JTBC에 기존에 나왔던 디지털 정책 담론이 총망라한 데 그치고 구체성이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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