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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복귀' 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꺾고 7연패 마감

입력 2021-11-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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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IBK 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힘겹게 물리치고 시즌 개막 후 7연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기업은행은 1세트를 25대 21로 가져갔지만 실수가 이어지며 2, 3세트를 내줬고 이후 라셈의 공격과 김수지의 블로킹 등이 살아나며 4세트와 5세트를 내리 따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희진은 팀 내 최다인 1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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