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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 모든 고교 원격수업…수능날 점심 때만 칸막이

입력 2021-11-11 11:20 수정 2021-12-10 22:38

자가격리ㆍ확진 수험생도 응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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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ㆍ확진 수험생도 응시 가능

오는 18일 실시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오늘부터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을 합니다.

이번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든 수험생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신분을 확인하는 시간에만 마스크를 잠시 내려 얼굴을 확인합니다.

 
빈 교실에서 원격수업을 하는 고교 선생님. 〈사진=연합뉴스〉빈 교실에서 원격수업을 하는 고교 선생님. 〈사진=연합뉴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시험장 칸막이입니다. 지난해에는 시험 시간에도 칸막이를 설치했지만, 점심시간에만 종이로 된 칸막이를 사용합니다. 2교시가 끝난 후 배부하고 수험생이 직접 책상에 설치합니다. 식사는 자신의 자리에서 하고, 점심을 다 먹은 후에는 칸막이를 반납합니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번 수능도 지난해처럼 자가격리 수험생뿐 아니라 확진자도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확진 수험생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치릅니다.

지난 9일을 기준으로 수능 응시자 중 병상 등 배정이 필요한 확진 수험생은 66명입니다. 수능 날 이후까지 자가격리가 유지돼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쳐야 하는 수험생은 12명입니다.

수능 전 방역 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나 확진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즉시 보건소에 수험생이라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교육청은 신고 접수 후 수험생이 응시할 시험장을 배정해 안내합니다.

수능 하루 전날인 17일에는 예비소집일입니다.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확진ㆍ격리 수험생들은 가족 또는 친인척, 담임교사 등을 통해 수험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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