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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턱스크' 지적한 점원에 커피 던져…몰래 사진까지 '찰칵'

입력 2021-11-10 20:16 수정 2021-11-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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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 수칙이 좀 풀렸지만, 마스크는 여전히 잘 써야 할텐데요. 대구의 한 카페에서는 점원이 마스크를 써 달라고 하자 손님이 커피를 던져버렸습니다. 또 가게 사진을 계속 찍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남성 2명이 커피를 주문합니다.

1명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점원이 주문할 때는 마스크를 써 달라고 말합니다.

마스크 착용을 부탁한다고 크게 써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쓰지 않고 점원에게 손가락질을 하더니 그냥 가버립니다.

[커피가게 점원 : '마스크를 쓰셔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죠. 마스크를 쓰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잠시 뒤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남성이 돌아오더니 가게 사진을 찍고 사라집니다.

20분쯤 뒤 다시 가게로 돌아와 또 커피를 주문합니다.

마스크는 턱에 걸쳤고 입엔 담배를 물었습니다.

점원은 다시 한번 마스크 써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마스크를 쓰는 대신 점원이 음료를 만드는 사이 또 사진을 여러 장 찍습니다.

점원에 따르면 카메라는 가게 주방 안 자신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커피가게 점원 : 사진 찍으셨어요? 이렇게 물어보니까 안 찍었다고 해서 넘어갔는데 CCTV 보니 찍혀 있더라고요.]

주문한 커피를 받고선 돌아서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커피를 그대로 가게 안으로 던져버립니다.

주방은 난장판이 됐습니다.

[커피가게 점원 : 울면서 (청소를) 했어요. 무서워요. 창문 안으로 던졌으니까, 또 창문으로 뭘 던질지 모르겠고. 혼자서는 일을 못 하겠어요.]

점원은 지난 7일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오늘(10일) 점원을 먼저 불러 사건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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