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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일대일 회동 제안, 대장동 벗어나기 위한 국면전환용 꼼수"

입력 2021-11-10 16:18 수정 2021-11-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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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 〈사진=연합뉴스〉권성동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비서실장인 권성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일대일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대장동 게이트라는 수렁에 빠진 이 후보가 이를 벗어나기 위한, 소위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꼼수"라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10일) 아침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후보가 주 1회 정례 회동을 한 전례도 없고, 왜 정례 회동을 해야 하는지 그 이유조차 생각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권 의원은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하면 민생 정책, 현안에 대해서 일대일 토론이 얼마나 많냐"며 "이제 막 후보로 선출된 우리 후보에게 이런 제안을 하는 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이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특검을 수용하면서 이런 제안을 했다면 조금 더 진정성 있어 보이지 않았겠냐"고 말했습니다.

'특검을 수용하면 정례 회동을 고려하겠다는 거냐'는 질문엔 "고려해볼 수 있다"며 "그런데 국민이 빗발치게 요구하는 특검에 대해서 아무 이야기도 없이 이런 식의 정치적인 술수를 부리니까 그 진정성을 의심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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