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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힘 믿어" 인도서 소똥 던지기…코로나 폭증 우려

입력 2021-11-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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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에 이른 첫눈…작년보다 한 달 빨라

제가 준비한 첫 번째 소식의 키워드 "첫눈"입니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서 첫눈이 내렸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 달 정도, 평년보다는 10일, 더 일찍 찾아온 눈입니다. 어제(9일) 북한산과 관악산 등지에서 첫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들은 분들은 조금 어리둥절하실 텐데요, 왜냐하면, 서울의 첫눈은 통계적 일관성을 위해서 종로 송월동에 있는 기상관측소에서 관측되어야만 공식적인 '첫눈'으로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리는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현대백화점 사장, 방역수칙 어기고 무허가 유흥업소 방문

다음 소식의 키워드는 "갑질"입니다. 현대백화점 A사장이 회사 차를 이용해 무허가 유흥업소를 수차례 찾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업소는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지난달까지, 단속을 피해 몰래 영업했고 이 시기에 A씨가 수시로 방문한 것입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수행기사들의 임금 문제도 불거졌습니다. A씨가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지는 동안, 수행기사들은 밖에서 대기하며 초과근무를 했음에도 추가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것입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불법 유흥업소를 드나든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본인의 불찰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불법 영업 사실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행기사들이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불법 유흥업소에 출입한 사실을 인정한 만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3. 인도 힌두교 축제 '소똥 던지기'…코로나 환자 폭증 우려

마지막 소식의 키워드는 "소똥 던지기"입니다. 영상 속에 보이는 이 남성들, 진흙으로 보이는 무언가를 뭉쳐서 서로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바로, 인도 최대의 축제 디왈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소똥을 뭉쳐 던지는' 행사의 한 장면인데요. 힌두교도는 암소를 어머니 같은 존재로 신성시하죠. 암소에서 나온 것들은 무엇이든지 특별한 효능이 있다고 여깁니다. 이 때문에 소똥 역시도 정화와 치유의 힘이 있다고 믿는것인데요.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부 인도인들은 바이러스를 막겠다며 소똥을 몸에 바르는 민간요법을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지난 봄 인도의 '홀리 축제'가 델타 변이 확산의 기폭제가 됐던 것을 지적했는데요. 이번 디왈리 축제가, 또 다른 대유행을 불러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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