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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미래란 말 오염 말라"…이재명 측 "저수지서 뽑힌 선수"

입력 2021-11-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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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선거 대진표가 확정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공방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오늘(7일)은 '미래'라는 단어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이재명 후보가 '자신은 미래를 이야기하는데 윤석열 후보는 과거 보복과 복수만 이야기한다'고 말한 걸 두고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를 은폐하기 위해 미래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며 정면으로 맞받아친 겁니다. 이 후보 캠프 측이 윤석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진 국민의힘이란 저수지에서 뽑힌 후보라고 비판하면서 이걸 두고도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경선 직후 그랬듯이 국민의힘 역시 원팀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먼저 정해성 기자가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공방부터 전합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어제 자신을 미래로 윤석열 후보를 과거로 규정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어제) : 저는 미래를 얘기하는데 그분은 주로 과거를 얘기하는 측면도 있고요. 그분은 주로 보복, 복수 얘기를 많이 하죠. 저도 잡아넣겠다고 자꾸 그러더라고요. '내가 되면 이재명 잡아넣는다' 이런 얘기들…]

이에 오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미래 대 과거 프레임'은 대장동 탈출 작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미래라는 말을 오염시키지 말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이재명 후보는 어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수용하라고 했습니다.

이틀 전 대선 대진표가 확정된 후 두 후보의 충돌은 주말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캠프 차원에서도 윤석열 후보를 강하게 공격했습니다.

이 후보 측 대변인 박성준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민심의 바다가 아닌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라고 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후보에 10%P 이상 뒤졌지만 당원들의 지지로 이길 수 있었다며 국민의힘이라는 저수지에서만 강한 선수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그러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은 28% 받은 후보가 선출됐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당심도 민심도 버린 후보"라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이 참여한 민주당의 마지막 슈퍼위크,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이낙연 후보에 크게 뒤진 28%를 득표한 것을 꼬집은 겁니다.

캠프의 권성동 본부장도 "정통성이 취약한 사사오입 후보가 무슨 자격으로 국민의힘 투표를 논하냐"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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