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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1점 차 정규리그 우승…오늘부터 PS 시작

입력 2021-11-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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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1위를 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주인공, KT였는데요. 정규리그 경기를 다 치르고도 1위가 결정되지 않아서 35년 만에 한 경기를 더 치르는 일까지 생겼었는데 삼성을 2위로 만들었습니다. 오늘(1일)부터는 포스트시즌이 시작됩니다.

이수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 kt 위즈 1:0 삼성 라이온즈|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

도루를 시도하는 박해민을 잡고, 위기의 7회에서 3루까지 진출한 구자욱을 잡아냅니다.

완벽한 호수비를 펼친 뒤 포효하는 이 선수, KT의 선발 투수, 쿠에바스 선수입니다.

28일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8개의 공을 던지고 이틀을 쉬고 출전했지만, 7회까지 99개의 공을 던지면서도 단 한 점도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상대 선발 삼성의 원태인은 8일을 쉬고 등판했습니다.

원태인도 6이닝 98구를 던지며 1실점했지만 쿠에바스에 미치진 못했습니다.

두 선발의 투수전 기나긴 침묵을 먼저 뚫고 나온 건 6회 초 KT 강백호의 적시타였습니다.

실책으로 촉발된 실점에 원태인은 분을 삭히지 못했습니다.

결국 9회 말까지 삼성은 이때 1점을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프로야구 한 시즌은 144경기.

이 모든 경기를 치른 두 팀은 똑같이 승리하며 타이가 됐습니다.

플레이오프 규정상 우승팀은 단 한번 코리안시리즈만 치르면 됩니다.

이 커다란 혜택을 치를 팀은 결국 145경기째에서 결정됐습니다.

KT 선수들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경기 전, KT 선수들은 절대 지지 않겠다는 각오의 말을 남겼는데,

[고영표/KT 위즈 : 무조건 이긴다, 삼성 딱 기다려.]

1986년 이후 35년 만에 열린 '무제한 이닝 1위 결정전' 경기에서 이기며 팬들에게 이 약속을 지켰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위즈 TV')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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