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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재명, 대장동서 챙긴 돈 있으면 재난지원금으로"

입력 2021-10-30 14:00 수정 2021-10-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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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한 데 대해 "대장동 게이트에서 챙겨둔 돈 있으면 그걸로 쓰라"면서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밝히며 "이 후보가 음식점 총량제로 매를 벌더니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1인당 100만 원씩 드리자고 한다. 빈부 격차, 소득 격차를 따지지 않고 모든 국민에게 100만 원씩 주자는 발상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도에서 했듯이 국민 세금으로 표를 얻겠다는 것"이라며 "자기 돈이 아니니까 저러는 것이다. 저런 후보가 대통령 되면 나라 곳간이 거덜 나는 건 한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세금을 멋대로 쓰는 대통령을 뽑아서는 나라 경제가 망한다"며 "돈 벌 생각은 하지 않고 돈 쓸 생각만 하는 후보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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