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방탄소년단, 닻 올린 새 투어…온라인 콘서트부터 외신 극찬

입력 2021-10-28 15:06 수정 2021-10-28 15: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빅히트 뮤직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로운 투어를 연다.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는 코로나 19 이전의 방식으로 돌아와 2년만에 제자리를 찾는다.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각 기준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총 4회차에 걸쳐 'PERMISSION TO DANCE ON STAGE'(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투어를 펼친다. 코로나 19로 아쉽게 취소한 '맵 오브 더 솔 투어'(MAP OF THE SOUL TOUR)를 뒤로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팬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투어는 온라인 콘서트로 서막을 열었다. 2019년 가진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때와 같은 장소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진행했다. 당시엔 회당 5만 명 이상의 관객이 꽉 들어찼지만 이번엔 거리두기 4단계 방침에 따라 관객은 받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오프라인으로 해당 공연을 준비해온 그대로 무대에 올렸다. 화려한 무대 연출과 폭죽 효과는 물론, 중앙과 돌출을 오가는 멤버들의 퍼포먼스도 있었다. '퍼미션 투 댄스'의 메시지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기쁨을 담은 축제로 꾸몄다는 설명이다. 멤버들은 "준비 과정이 쉽진 않았다. 유닛이나 솔로 무대 없이 7명이 모두 다함께 하는 셋리스트만 가지고 하는 공연에 도전했다"면서 "오랜만의 공연이라 루틴도 잊었고 조절을 잘 못 하기도 했다"며 대면 공연으로 진면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신들은 이들 방식의 온라인 콘서트를 극찬했다. 미국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는 "방탄소년단은 온오프라인 공연에 있어서 오늘날 가장 감동적인 라이브 경험을 선사하는 뮤지션 중 하나다"라며 콘서트에서의 최고의 순간들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또 "온라인 송출에서 빛나기 위한 복잡한 세트 혹은 복잡한 카메라 워크 대신 방탄소년단은 기존의 오프라인 공연 방식으로 무대에 올랐다. 텅 빈 객석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은 넓은 무대를 꽉 채우려 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각 멤버의 강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그룹으로서의 카리스마와 자신감을 입증했다"며 이번 투어만의 특별한 점을 짚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란 그룹은 사회적 현상으로도 불린다. 오랜 음악 산업에서 깨지 못했던 것들을 해냈고 영어 노래만이 세계적 성공을 얻을 수 있다는 관념을 무너뜨렸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지켜보면서 그들의 끈기, 재능, 열정이 오늘날을 만들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멤버들은 최고의 히트곡과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은 무대를 선보였다. 전 세계에 아미들의 집에 엄청난 에너지와 흥분을 직접 전달했다"면서 랜선으로 전해진 공연의 열기를 표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공연은 197개 국가 및 지역에서 관람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NME는 "그들의 노래처럼 '봄날'이 다가오고 있다. 아미 앞에서 공연하고 관중석을 달굴 상상으로 가득 찬 기쁨으로 마지막 곡 '퍼미션 투 댄스'를 불렀다"며 "이번 공연이 얼굴을 맞대고 호흡하는 재회의 순간은 아니었지만, 방탄소년단은 그들의 모든 에너지와 진심을 담아 만석 공연장의 열기가 느껴지는 듯한 무대를 꾸몄다. 순탄하지 않은 삶 속에서도 변화하고, 발전하고, 무엇이든 해내는 방탄소년단의 능력을 재확인시킨 또 하나의 사례"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프라인 투어를 앞두고 "어쩔 수 없이 나이가 들고 오랜만에 공연이니 힘에 부친다"면서도 "앞으로 투어에선 몸 관리, 체력 관리 잘 해서 정신 단단히 차리고 오겠다. 미국 LA 공연을 시작으로 좋은 기회가 있다면 여러분들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