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가정용 식물 재배기. 〈사진=LG전자〉 집에서 허브나 상추 키우기에 도전했다가 시들시들해진 모습에 상처받은 분들이 한두분이 아닐 겁니다.
그만큼 식물키우기는 노하우와 애정을 겯들인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바쁜 직장인들은 누가 좀 대신 키워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 적도 많을 겁니다.
그런데 지난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에선 LG전자가 식물을 키워주는 가정용 재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됐었죠. 이번에 '틔운'이라는 상품명으로 정식 출시됐습니다.
LG전자가 출시한 '틔운'. 〈사진=LG전자〉 LG전자가 내세운 장점은 바로 초보자도 편하게 재배해볼 수 있도록 재배 과정을 자동화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꽃과 채소, 허브 등 20종의 씨앗키트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선반 6개에 씨앗키트를 장착해두면, 디오스 냉장고의 정밀 온도 제어 기술과 퓨리케어 정수기의 급수 제어 기술, 휘센 에어컨에서 도입한 공기 흐름 최적화와 공기청정기 기술을 접목해 손쉽게 길러볼 수 있다고 합니다.
씽큐 앱과 '틔운'을 연동한 뒤, 필요한 시점에 알림을 받으면 물과 영양제를 보충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가격은 싸지 않습니다. 출고가 기준 149만원으로 웬만한 양문형냉장고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