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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북한군 김명국 추적보도'…5·18 언론상 수상

입력 2021-08-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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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보도한 '5·18 북한군 김명국 추적보도' 편이 올해 5·18 언론상에 뽑혔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어제(12일) JTBC가 지난 5월 보도한 '5·18 북한군 김명국 추적보도' 편을 '2021 제11회 5·18 언론상' 취재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밝혔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숱한 논란에도 사라지지 않았던 북한군 개입설에 마침표를 찍을 근거를 제시했단 점에서 의미가 큰 보도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국은 2013년 한 방송에서 자신이 5·18 기간에 광주로 갔던 북한특수군이라고 주장한 인물입니다. 김명국은 뉴스룸 인터뷰에서 자신을 탈북민 정명운이라 밝히고, 광주침투설은 지어낸 이야기였으며, 5·18 땐 광주가 아닌 평양에 있었다고 자백했습니다.

한편 5·18 언론상 심사위원단은 지난 10일 3개 부문(취재보도, 사진·영상·다큐멘터리, 뉴미디어 콘텐츠)에 접수된 25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취재보도 부문에는 JTBC '5.18 북한군 김명국 추적 보도'와 오마이뉴스 '두 여성의 5월'이 선정됐습니다. 다큐멘터리 부문에는 KBS광주 '나는 계엄군이었다', 뉴미디어 콘텐츠 부문엔 광주 MBC특별생방송 '랜선 오월길'이 선정됐습니다.

공로상은 독일의 폴 슈나이스 목사가 수상했습니다. 폴 슈나이스 목사는 1980년 당시 독일 선교사로 일본에서 활동하던 중 5·18 참상을 독일 공영 방송 NDR 도쿄지국에 알려 고 위르겐 힌츠페터 특파원이 취재를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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