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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보며 영업'하는 주점 단속… 성범죄 수배자까지 붙잡아

입력 2021-08-12 16:58 수정 2021-08-12 19:12

신림동 유흥주점서 25명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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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유흥주점서 25명 무더기 검거

유흥주점 단속 당시 현장 〈사진=서울 관악경찰서 제공〉 유흥주점 단속 당시 현장 〈사진=서울 관악경찰서 제공〉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심야에 영업하던 유흥주점 업주와 손님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 55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유흥주점을 단속해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25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11시쯤 “남자들이 유흥주점 앞에서 망을 보며 영업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사복 차림으로 3시간 동안 인근을 지킨 경찰은 해당 주점에 손님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뒤 소방 등과 함께 업소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진입했습니다.

이날 단속으로 적발된 손님 중에는 성범죄 등 혐의로 수배 중이던 남성 1명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집합금지 위반 사항은 관할 구청에 통보하고 수배자는 형사과로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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