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별별 올림pick] 김연경 "난 민초" 김제덕 "노민초"…취향·문신도 화제

입력 2021-08-06 20:56 수정 2021-08-07 02: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민초냐 반민초냐 그것이 문제로다, 요즘 대세인 이 질문에 우리 선수들은 어떻게 답했을지 확인하시죠.

별별올림픽,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놓치긴 아까운 뒷이야기, 별난 올림픽 소식 전해드립니다.

■ 김연경 "난 민초" 김제덕 "노민초"…취향·문신도 화제

이번 올림픽, 우리 선수들의 취향 하나하나 화제였습니다.

그 중심에, 치약맛 나는 '민트 초코'가 있습니다.

워낙 호불호가 갈려서 좋아하는 사람은 '민초', 싫어하는 사람은 '반민초' 이렇게 부르는데요.

일찍이 김연경 선수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나는 민초단이다" 밝힌 적 있고요.

김제덕 선수가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자신은 '노민초'라고 말한 장면도 화제가 됐습니다.

여서정 선수는 귀국 직후 한가득 쌓여있는 민트 초코 과자 사진을 공유했는데요.

"민초단이라 더 반갑다"는 반응과 "아무리 여서정이라도 치약맛 나는 과자를 왜 먹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으로 나뉘어 설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몸에 보이는 간절한 올림픽 소망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우하람 선수는 오륜기와 파도를, 안산 선수는 손목에 화살 깃털을 새겼습니다.

■ '우 일병' 각 잡힌 경례…"군 명예 높여" 국방부 표창

24년 만에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을 세운 우상혁 선수.

현역 군인다운 멋진 경례로 마무리하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우 선수, "군의 명예를 높였다"며 국방부 표창도 받았는데요.

서욱 국방부 장관은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열정과 노력이 더 큰 성과로 결실을 맺을 거라 믿는다"고 적었습니다.

"군인으로서 최고의 표창"이라며 기뻐한 우 선수, '2m38'을 향한 도전,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 미국, 치명적 '바통 실수'…"어린이 선수보다 못해"

올림픽 팬들의 분통을 터뜨린 경기도 있죠.

미국 육상 계주가 그렇습니다.

계주는 바통을 잘 넘기는 게 중요한데, 호흡이 맞지 않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결정적 실수를 만회하지 못해서 결국 예선 통과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단거리 제왕이라 불리는 칼 루이스는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선수보다 못한 경기력이었다" 엄청난 혹평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별별올림픽이었습니다.

관련기사

[별별 올림pick] 이 표정과 맞는 말은?…'김연경 놀이'에 꽂힌 일본 [별별 올림pick] 선수에게 혼나고, 귀여움 받고…감독님의 '반전 매력' [별별 올림pick] 복잡한 대진표, 짧고 굵게 설명…"박찬호 맞나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