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배우 이솜이 '택배기사'에 합류한다.
5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솜은 넷플릭스 '택배기사' 여주인공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택배기사'는 대기오염이 심각해진 미래, 오로지 택배로만 살아가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디스토피아(암흑 미래) 시대,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택배기사'라는 현실적인 존재를, 가까운 미래를 책임지는 특별한 존재로 재탄생시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설득력 있고 차별화된 과정을 그린다.
이솜은 극중 기무대 소장 설아를 연기한다. 장차 국방부 장관이 되겠다는 야망을 가진 냉철한 군인이자 터프·스마트·러블리와 거리가 먼 여자 마초다. 또 다른 주인공은 김우빈이 맡는다.
'택배기사'는 2018년 아시아 필름상점 'E-IP 피칭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돼 이미 원천 콘텐트로서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이운균 작가의 작품이며 조의석 감독이 연출한다. 넷플릭스 편성이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