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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면 '불량식품'도 감지덕지? 윤석열 발언 논란|뉴스썰기

입력 2021-08-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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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8월의 첫 월요일입니다. 정치·시사 이슈를 알기 쉽게 썰어드리는 이성대의 < 뉴스썰기 > 시작하겠습니다. 뉴스썰기의 쉐프, 이성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뭔가요?

[이성대 기자]

▶ 화면출처 : 영화 '끝까지 간다'

< 불쌍한 불량식품? >

[강지영 아나운서]

윤 후보의 이른바 '부정식품' 발언을 놓고 하루종일 정치권이 논란이죠. 그와 관련된 얘기군요?

[이성대 기자]

한마디로 얘기하면 가난한 사람들에겐 부정식품, 불량식품이라도 싸게 먹게 해줘야 한다는 주장을 한 거죠. 한번 들어보시죠.

[윤석열/전 검찰총장 (지난달 18일 / 화면출처 : 유튜브 '레이더P') : 프리드먼은 아니 그것(퀄리티)보다 더 아래도 완전히 정말 먹으면 사람이 막 병 걸리고 죽는 거면 몰라도 부정식품이라고 하면 없는 사람은 그(퀄리티) 아래도 선택할 수 있게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이거야. 이거 먹으면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강지영 아나운서] 

즉 단속기준, 퀄리티를 너무 높게 하면 그에 맞추려 생산비용이 증가해 단가가 상승하니 경제적 약자들을 위해 기준을 낮게 하자, 이런 뜻인가요?

[이성대 기자]

그렇게 해석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햄버거 50전짜리를 팔면서 위생이나 퀄리티를 5불짜리로 맞춰 놓으면, 소비자에게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얘기했죠. 돈 없는 사람들의 선택권을 위해서 기준보다 질이 좀 떨어지더라도 이런 제품들을 내놓자 라는 주장인 것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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