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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도미니카에 9회 말 끝내기…여자 체조 첫 메달

입력 2021-08-02 08:34 수정 2021-08-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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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도미니카에 9회 말 끝내기…여자 체조 첫 메달

[앵커]

도쿄에서는 어제(1일)도 마음을 졸이게 하는 우리 선수들의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야구 얘기부터 하면 도미니카공화국에 내내 끌려가다가 9회 말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이스라엘과 다시 맞붙게 됐습니다. 그리고 여서정 선수, 우리 여자 체조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따냈고요. 높이 뛰기 우상혁 선수는 한국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먼저, 경기 결과 모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4회 초 1대 1 상황에서 내준 2점짜리 대형 홈런.

이후 1대 3으로 벌어진 점수를 따라잡지 못하고 9회 말이 시작됐습니다.

최주환의 안타, 김혜성의 도루로 바뀌기 시작한 분위기는 박해민의 적시타에 1점을 따라붙으면서 완전히 역전됐습니다.

이후 이정후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현수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치며 4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오늘 낮 12시 이스라엘과 경기를 치릅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두 번 더 이기면 결승전에 올라갑니다.

여자 도마 여서정은 첫 올림픽 무대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1차 시기는 공중 동작부터 착지까지 거의 완벽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딴, 공중에서 두 바퀴, 720도 비트는 기술 '여서정'을 성공시켰습니다.

조금 더 긴장한 표정으로 뛴 2차 시기에서는 착지 실수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국 여자 체조 올림픽 첫 메달을 선사하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은메달을 딴 아버지 여홍철과 함께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꿈꾸고 있습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육상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5년 만에 트랙·필드 종목 결선에 진출한 높이뛰기 우상혁은 바를 조금씩 높여 나갔습니다.

[우상혁/한국 높이뛰기 선수 : 렛츠고!]

2m 35cm까지 넘어 1997년 이진택의 종전 한국 기록 2m 34cm를 갈아치우며

4위를 차지해 한국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우상혁은 '높이 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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