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사진=JTBC 엔터뉴스 배우 장동윤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연예계 다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장동윤은 복귀작으로 드라마 '내 남자는 큐피드'를 선택했다.
'내 남자는 큐피드'는 자신이 쏜 활에 맞아 사랑에 빠져버린 요정과 그 사랑에 얽혀버려 인연의 실이 끊어진 한 여인의 2021년,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다.
장동윤은 극 중 요정인 천상혁을 연기한다. 서울 종로 소재 고급 한식 레스토랑 체인인 사랑방의 오랜 실질적 오너다. 가장 최근의 '변태' 전 종로경찰서의 형사로 일하다 실종 처리된 인물이다. 여자들에게 철옹성을 만리장성급으로 담쌓은 남자이자 요정으로 500년 깊은 사연으로 날개를 태워 먹은 요정이다.
사극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한 적이 있는 장동윤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현대물 로맨틱 코미디는 처음이다. 지난해 OCN '써치' 이후 복귀작으로 2년여만이다. 떠오르는 '대세'이자 라이징 한류스타로 자리 잡은 만큼 복귀작에 대한 기대감이 컸고 장동윤은 수십여편의 작품 러브콜을 받았다. 그 중 '남자 요정이라는 신선한 콘셉트에 끌려 해당 작품을 선택, 시청자들을 만난다.
'내 남자는 큐피드'는 사랑의 요정과 금기로맨스에 빠진 내용을 다룬다. HB엔터테인먼트서 제작하며 허성희 작가가 대본을 쓴다. 하반기 촬영을 시작하며 채널은 논의 중이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