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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상상이 현실이 되다'ㅣ뉴스썰기

입력 2021-06-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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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기자]

이성대 기자와 함께하는 < 뉴스썰기 >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11일) 어떤 뉴스를 썰어볼 예정인가요?

[이성대 기자]

첫 번째 재료, 바로 보고 가겠습니다.

▶ JTBC '썰전' 277회 (2018년 7월)

< 상상이 현실이 되다 >

월터가 아니라 이준석 대표 얘기입니다.

[박성태 기자]

그렇군요. 원조 썰전에 나왔던 모습을 좀 봤습니다. 당시에 박종진 전 앵커가 그런 얘기를 했었죠? "이준석 당대표 되면 63빌딩 업고 올라가겠다." 그런데 이게 전혀 불가능하다고 한 얘기인데,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성대 기자]

그렇습니다. 다 상상했던 것들이 현실이 됐죠, 정치권에서는? 그러다 보니까 앞으로도 그동안 상상하지 못했지만 볼 수밖에 없는 장면들, 나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바로 청와대, 여야 대표 회동입니다. 지금 문 대통령이 오늘 G7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에 나갔는데, 갔다 오면 이르면 이번 달 안에 여야 대표 회동이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쨌든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들뻘이죠? 이준석 대표와 악수도 하고, 국정 현안에 대해서 날카롭게 대립도 하는 이런 모습들을 아마 모든 국민들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박성태 기자]

어떻게 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중요한 건 아닌데, 우리가 아직까지 그런 장면을 한 번도 못 봤기 때문에 약간 신선하게 다가올 것 같아요. 근데 이준석 대표도 정치 입문이 10년 다 됐지 않습니까? 사실 경력은 그렇게 짧은 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적은 없었나요?

[이성대 기자]

그래서 한번 찾아봤더니요. 두 사람이 동선이 많이 겹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 정도 찾은 장면이 있습니다. 먼저 좀 보시면 이게 2012년 5월 장면입니다. 당시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90도 인사를 하고 있는데, 이게 어떤 장면이냐, 이준석 당시 비대위원이 자신의 SNS에 문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만화를 공유했어요. 그래서 비난 여론이 커졌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직접 찾아가 사과를 하는 모습입니다. 본인이 직접 찾아가서, 저도 얼핏 기억이 나는데 출입 기자로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 이런 내용의 얘기가 있었고요. 어쨌든 문 대통령이 출국하기 전에 직접 통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정치 사회에 큰 획을 그었다, 앞으로 우리 정치사에 남을 일"이라고 축하를 해줬다고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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