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로 이준석 후보가 선출되면서 헌정사상 최초로 30대 보수 정당 대표가 나왔습니다.
오늘(11일) 국민의힘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이 후보가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선거인단 5만 5820표, 여론조사 58.76%, 최종 합산 9만 3392표(43.82%)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나경원 후보가 선거인단 6만 1077표, 여론조사 28.27%, 최종 합산 7만 9151표(37.1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당대표를 선출하는 당원 투표율은 45.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는 조수진,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청년최고위원은 김용태 후보가 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