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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서 12주기 추도식…여권 대선주자들 "내가 노무현"

입력 2021-05-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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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봉하마을에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여권의 대선주자들은 모두가 "내가 노무현이다" 라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도 참석해 권양숙 여사에게 고개를 깊이 숙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와 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등이 봉하마을에 도착합니다.

여권의 대선주자들도 하나둘씩 모였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과 먼저 만났습니다.

[최인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부산~목포 간 KTX 신설이 필요하다는 것에 이낙연 (전) 대표가 강조를 했고 김경수 지사도 공감을…]

'원조 친노' 이광재 의원은 추도식 이후 출마를 공식화 했습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려고 합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검찰개혁 등 개혁이 이뤄진 건 성과"지만 "미진한 부분이 많아 완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도정 등을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다만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수많은 노무현 중 하나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도식에 참석한 김기현 대행은 권양숙 여사에게 머리를 깊이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신을 제대로 구현 못한다며 민주당을 돌려 비판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 통합의 정신이 아쉬운 요즘 시점에 고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그 뜻을 우리의 이정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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