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 한국군 55만명에 백신 제공"…삼바, 모더나 위탁생산

입력 2021-05-23 12: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3박 5일간의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으로 한국군 55만명에게 백신이 제공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와 백신 위탁 계약을 맺었습니다. 북한에 대한 대화의 손짓도 있었습니다.

여도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한국군 55만명에게 백신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어제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결정의 배경을 두고 한미 동맹관계를 감안한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외교부 장관 (지난 22일 / JTBC '뉴스룸') :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큰 물량은 아닙니다만 미국에 지원해 준 적이 있습니다. 미국도 이러한 우리의 긴급지원에 상당히 고마워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이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망으로 부상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정의용/외교부 장관 (지난 22일 / JTBC '뉴스룸') : 한국을 사실상 백신의 허브로 만들려는 그런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메세지도 남겼습니다.

[정의용/외교부 장관 (지난 22일 / JTBC '뉴스룸') : 영구적인 평화 정착, 이걸 목표로 설정하고… 외교와 대화가 중요하다, 필수적이다 하는 점에 합의했고 북한이 긍정적으로 부응해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는 현지시간 22일 백신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외에서 생산된 모더나 백신 원액을 국내에서 완제 충전해 생산하게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워싱턴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조지아주로 향해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찾았습니다.

미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3일) 저녁 한국에 도착합니다.

관련기사

[인터뷰] '당장 백신 공급은 군인들 55만명이 전부'…정의용 외교장관 미, 한국군 55만에 '백신 지원' 약속…스와프 언급은 없어 "싱가포르 합의 존중"…미, 새 대북특사에 '성 김' 임명 171분 걸친 회담…"대화 길어진다" 바이든에 쪽지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