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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내 추가 투기 의혹 '0'…수사에서 밝혀야 할 듯

입력 2021-03-11 17:16 수정 2021-03-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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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LH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진= 연합뉴스〉9일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LH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진= 연합뉴스〉

정부는 오늘(11일)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을 조사 중인 합동조사단의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 등 총 1만4000여명이 대상이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직접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투기를 의심할만한 사람은 20명으로 모두 LH 직원입니다.

광명·시흥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시 창릉 2명, 남양주 왕숙, 과천시 과천, 하남시 교산이 각각 1명입니다.

직급별로는 2급 3명, 3급 9명, 4급 6명, 기타 2명입니다.

이 가운데 14명은 LH 자체 조사에서 이미 토지 거래가 확인된 직원 13명과 어제 언론을 통해 밝혀진 과천 미니 신도시에 투기 의혹을 받는 직원 1명입니다.

추가로 확인된 의심 사례는 6건에 그쳤습니다. 이마저도 개발지구 바깥에 산 땅이라 경찰의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합동조사단은 이들 20명에 대해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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