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트위터 'AntonioSabatoJr' 언덕에 트럼프(TRUMP)라고 적힌 간판이 서 있습니다.
할리우드 간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카메라를 뒤로 당겨도 보일 정도로 큽니다.
현지 시간 6일 "할리우드 스타일을 모방한 트럼프 간판이 세워졌다"고 미국 LA타임스와 CBS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간판은 밤 사이 로스앤젤레스 고속도로 근처인 세풀베다 언덕에 세워졌습니다.
높이만 약 3m입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1분 처음 발견됐습니다.
출처: 트위터 'CBSLA'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철거됐습니다.
간판을 본 운전자들이 속도를 늦춘 탓에 고속도로가 마비됐기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간판이 운전자들을 산만하게 만들 우려가 있었다"면서 "생명과 안전에 관한 문제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간판이 사유지에 있었으며 누가 세웠는 지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