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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끝났다"는 트럼프…미, 하루에만 4만여 명 감염

입력 2020-08-21 20:45 수정 2020-08-2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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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한국이요? 거긴 끝났어요. 어제 대규모 발병이 있었어요.]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가리켜 한 말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충분히 잘 대응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자화자찬과 달리 미국에선 여전히 방역 수칙을 어긴 대규모 파티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LA의 한 호화주택이 사람들과 음악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끌어안고 춤을 추고 대화를 나누지만, 마스크를 쓴 사람은 찾을 수 없습니다.

인기 동영상 앱 '틱톡'에서 1300만 명의 팔로워를 지닌 브라이스 홀의 생일 파티입니다.

백여 명이 모인 파티는 새벽까지 계속됐고,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이웃 주민 : 모두가 자려고 하는데 젊은 사람들이 계속 있었어요. 수십 명이 마스크도 쓰지 않고 우리 집 문 앞에 모여 있었어요.]

LA시는 브라이스 홀의 집을 폐쇄했습니다.

또 홀의 집은 물론 방역지침을 어긴 인근의 호화주택 10여 곳의 물과 전기까지 끊었습니다.

이 같은 초강수에도 미국의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에만 4만여 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7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뉴질랜드의 재확산을 거론하자 미국 내에서도 "다른 나라와의 적절하지 않은 비교로 스스로 체면을 세우려 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Def Noodles')
(영상디자인 : 박성현 /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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