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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핵심인물서 8천만원…민주당 지역위원장 구속

입력 2020-07-23 21:12 수정 2020-07-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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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총선에 출마했던 민주당의 이상호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구속됐습니다.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에게서 8천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호 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구속됐습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3000만 원과 56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받은 혐의입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 4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8년 3월 친한 동생인 김모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의 소개로 김 전 회장을 알게 됐고, 주식 투자를 권유받아 동생이 투자한 뒤 손해가 났다고 했습니다.

이후 김 전 회장이 손실 보전 명목으로 3000만 원을 보내왔는데, 동생은 빌린 돈으로 관리해왔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부산 사하을에 출마한 뒤 낙선했습니다.

검찰은 라임 사태의 또 다른 핵심으로 꼽히는 김정수 리드 회장도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 회장은 라임의 투자를 받기 위해 라임 부사장에게 14억 원, 신한금융투자 팀장에게 7천만 원 상당 금품을 제공하고 회삿돈 약 2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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