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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 확진자의 인천 거주 딸도 양성

입력 2020-07-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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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 확진자의 인천 거주 딸도 양성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서구 요양 시설 이용자의 60대 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서구에 사는 A(61·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서울시 강서구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지내다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B씨(강서 93번 확진자)의 딸이다.

B씨가 머무른 요양 시설에서는 지난 19일 이용자 1명(강서 85번)이 처음으로 확진된 뒤 전날 오전 다른 이용자 8명(강서 86∼93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B씨가 이달 11일 A씨의 인천 자택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전날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인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남편과 자녀 등 가족 4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에 사는 C(78·여)씨도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역학 조사 결과 C씨는 서울 성북구 39번 확진자와 이달 16일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A씨와 C씨를 포함해 모두 376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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