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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무공천" 치고나간 이재명…당내 '티격태격'

입력 2020-07-20 21:11 수정 2020-07-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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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4월에는 부산시장과 함께 서울시장 보궐선거도 치러야 합니다. 민주당 안에선 후보를 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천을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자 곧바로 반박이 나왔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내년 4월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말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장사꾼도 신뢰를 유지하려고 손실을 감수합니다. 공당이 문서로 규정으로까지 약속했으면 그 약속을 지키는 게 맞고요…]

당 소속 공직자가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그로 인한 재·보궐 선거엔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돼 있는 민주당 당헌을 지켜야 한단 겁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엔 국내 1·2위 도시를 앉은 채 내줄 순 없단 목소리도 큽니다.

실제로 정청래 의원이 곧바로 반격을 하고 나섰습니다.

"혼자 멋있기 운동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중대사는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는 게 맞다"고 한 겁니다.

이런 가운데 당 대표 후보들에게도 이 문제는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먼저 후보 공천 쪽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보다 신중한 입장입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떤 길이 책임 있는 자세인가 당 안팎의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당 내 기류에 대해 미래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민주당이 진짜 반성한다면 후보를 내지 말고 천문학적인 보궐선거 비용을 내라고 비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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