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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유입 경로 등 조사중"

입력 2020-07-20 11:36 수정 2020-07-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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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 사는 김모씨는 19일 오후 11시께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아파트 욕실에서 발견된 유충. [출처-연합뉴스/독자 제공]서울시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 사는 김모씨는 19일 오후 11시께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아파트 욕실에서 발견된 유충. [출처-연합뉴스/독자 제공]

'수돗물 유충' 신고가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다른 경기 지역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신고가 들어와 조사 중입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 욕실 바닥에서 유충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오피스텔 거주인은 샤워를 하던 중 욕실 바닥에서 1cm 정도 유충을 발견해서 신고했습니다.

서울시 중부수도사업소는 오늘 오전 현장으로 나가 유충을 수거했고 유입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유충이)샤워기를 통해 나온 건지, 하수구 등을 통해 외부 유입된 건지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해당 건물이 지하저수조에 물을 담아놓고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저수조 위생상태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환경수도사업단도 어제 오후 운정신도시 가람마을에서 유충 2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 중입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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