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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충청 20~60㎜ 강한 비…낮부터 기온 올라 '무더위'

입력 2020-07-20 07:43 수정 2020-07-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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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졌습니다. 백령도에는 4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20일) 오전 전북과 충청 지역에는 최고 60㎜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30도 넘게 올라가고 습도까지 더해져서 무덥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올라와서 주 후반에 또한번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버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강한 비구름대가 전북과 충청 지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의 영향으로 새벽 6시부터 낮 사이 20~6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밤사이 백령도 44.8mm, 인천 강화 9mm 등 비가 내렸습니다.

동해상에 위치한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구름대가 예상만큼 힘을 쓰지 못해, 호우특보는 새벽 5시 모두 해제됐습니다.

전국적으로 간간이 비가 오겠지만, 낮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서해안과 제주에는 오늘 낮까지 초속 10~16m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에 따라 비가 그치면서 기온은 올라갑니다.

오늘과 내일 낮 최고기온은 32도까지 오르는데, 습도가 높아 실제 느끼는 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남쪽으로 물러간 장마전선은 모레 다시 올라와 제주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목요일과 금요일 전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 영상그래픽 : 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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