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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일까지 결정하라"…추미애, 연가 중 '최후통첩'

입력 2020-07-08 11:08 수정 2020-07-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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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최후통첩을 던졌습니다.

윤 총장은 현재 추 장관의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된 수사지휘권을 놓고 수용여부를 고심 중입니다.

오늘(8일) 추 장관은 윤 총장에게 9일 오전 10시까지 결단을 내리라고 압박했습니다.

추 장관은 법무부를 통해 "(수사 지휘를 내린지)벌써 일주일이 지났다"면서 "검찰조직 구성원의 충정과 고충을 충분히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느 누구도 형사사법 정의가 혼돈인 작금의 상황을 정상이라고 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입장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 장관은 이틀 연속 휴가를 냈습니다.

오늘 최후통첩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수한 고민을 거듭해도 바른 길을 두고 돌아가지 않는 것에 생각이 미칠 뿐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윤 총장은 검사장 회의를 열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숙고 중에 있으며 곧 입장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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