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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청원 57만 돌파…유족 "사과도 없어"

입력 2020-07-06 18:02 수정 2020-07-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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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응급 환자를 태운 구급차를 택시 기사가 막아선 사건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어머니를 잃었다고 밝혀 온 김민호 씨의 청와대 국민청원엔 오늘 오후 5시 반 현재 5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주말 JTBC와의 인터뷰에서 "(택시 기사의) 이름과 나이도 모르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과 전화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국민청원과 언론에서 거론하고 있는 택시기사의 여러 형사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이번 사건과 대조적인 한 구급차 운전원의 사례가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을 119 구급대 운전원이라고 밝힌 글쓴이에 따르면 구급차와 한 차량이 접촉사고가 났는데 상대 차량 차주가 구급대 운전원에게 "고생이 많다"며 "알아서 (사고를) 해결하겠다"고 했다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대처가 맞는게 아니냐며 논란에 휩싸인 택시 기사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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