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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표시 결함'…제네시스 GV80 등 10개 차종 '리콜'

입력 2020-07-02 12:20 수정 2020-07-0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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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표시 결함'…제네시스 GV80 등 10개 차종 '리콜'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불모터스의 10개 차종 10만 92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시행합니다.

현대차 제네시스 GV80 1만 5997대는 경사로에 정차하면 연료 쏠림 현상으로 계기판 내 주행가능 거리가 실제보다 높게 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기판 주행가능거리 표시대로 주행하면 연료 부족으로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쌍용차 티볼리와 코란도 8만 8664대는 연료공급 호스의 내구성이 약해 호스에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샐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S560 4MATIC 등 4개 차종 3150대는 엔진오일 마개 내구성이 약해 엔진 오일이 샐 가능성이 있고, 포르쉐코리아 카이엔(9YA) 737대는 변속기 오일 파이프 내구성이 약해 오일이 샐 수 있습니다.

혼다코리아 어코드 608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불모터스 DS3 크로스백 1.5 BlueHDi 56대는 전자제어장치(ECU) 전기배선을 고정하는 부품 불량으로, 이로 인한 합선 등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통해 리콜대상 여부와 제작결함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콜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습니다.

결함시정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보상 신청이 가능합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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