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지하철 7분 멈춰세운 '마스크 난동'…'모욕죄' 영장

입력 2020-06-24 21: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오늘 멕시코서 규모 7.4 강진…최소 6명 숨져

오늘(24일) 새벽 멕시코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여섯 명이 숨졌습니다. 미국의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앙의 위치는 오악사카주 크루세시타에서 남서쪽으로 38.3km 떨어진 곳입니다. 수도 멕시코시티에도 강한 진동이 나타났는데요. 나무가 세차게 이렇게 흔들리는가 하면, 병원 안은 파도에 부딪히는 배처럼 출렁이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서둘러서 건물 밖으로 대피했는데요.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지요. 급하게 나오면서도 마스크를 잊지 않았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fleykerz')

2. 지하철 7분 멈춰세운 '마스크 난동'…'모욕죄' 영장

[A씨/서울 1호선 오류동역 전동차 (어제) : 냅두라고, 내가 병원에 가서 멀쩡한데, 병원에서 코로나 아니면 네가 책임질 거야?]

지하철에서 마스크 좀 써달란 말을 들은 40대 여성 A씨가 이렇게 난동을 부렸습니다. 어제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전동차 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승객과 역무원한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지하철이 7분 동안 멈춰서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A씨에 대해서 업무 방해와 모욕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3. '저장강박 지원' 조례 도움…25톤 쓰레기 버린 모자

쓰레기가 집 마당을 넘어서 대문 밖으로까지 쌓여 있지요. 이 집에 사는 엄마와 아들이 저장 강박으로 쓰레기를 쌓아놓고 산 겁니다. 해충과 악취가 심했고 불이 날 위험도 있었습니다. 저장 강박과 관련한 조례를 만든 대구 수성구가 이들 모자를 설득해서 이틀 동안 1t 트럭 스물다섯 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화면제공 : 대구 수성구청)

4. 논란의 성락원 '명승' 해제…'성북동 별서'로 재지정

서울 한복판에 숨어있던 조선시대 정원, 성락원의 모습입니다. 12년 전, 명승 제35호로 지정됐는데요. 논란 끝에 오늘 문화재청이, 이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정원을 만든 걸로 알려졌던 조선시대 이조판서 심상응이 실존 인물이 아니라고 결론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역사적인 가치는 있다고 판단해서 '서울 성북동 별서'로 이름을 바꿔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관련기사

"마스크 써달라" 하니 침 뱉고 폭행…'난동' 승객 체포 "뭘 깐깐하게 굴어" 마스크 착용 요청받자 '폭행 난동' "마스크 써달라" 요청한 한인 폭행당해…인종차별 발언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