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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방글라데시 유학생 3명 제주공항 도착 직후 확진

입력 2020-06-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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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 있는 대학 재학생인 방글라데시 유학생 3명이 제주공항에 도착하고 곧바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인천공항으로 들어와서 김포공항으로 갔다가 제주항공으로 이동을 한 거라고요?

[기자]

인천공항을 거쳐 어제(18일) 낮에 제주공항에 도착한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은 18명입니다.

이 중 3명이 공항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1명은 '미결정' 판정을 받아서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결정은 양성과 음성 기준값 사이에 위치해 판정이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보건 당국은 이들과 동승한 항공기 내 접촉자 등을 찾기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확진된 유학생 3명은 제주공항에 어제 낮 12시 52분 도착한 티웨이 TW 713편과 오후 1시 44분 착륙한 제주항공 7C 117편에 탑승했습니다.

함께 비행기를 타신 분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거나 1339 질병관리본부로 전화해서 역학조사에 꼭 협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중국과 인도 군인들이 국경지역에서 충돌해 수십명이 숨졌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었습니다. 총기는 없었고 어떤 게 공격에 사용됐는지 사진이 하나 공개가 됐다고요?

[기자]

인도의 국방 분석가 아자이 슈클라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입니다.

쇠막대에 못 수십여 개가 박혀 있습니다.

아자이 슈클라는 "이러한 야만적인 행위는 반드시 비난받아야 한다"면서 "폭력배들이 하는 짓이지 군인들이 하는 행동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인도 네티즌은 중국군의 행위를 비난하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인도와 중국 정부는 아직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국제유가 감산 약속 재확인에 상승…WTI 2.3%↑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산약속 재확인에 일제히 상승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3%, 0.88달러 오른 38.8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산유국들은 석유수출국기구, OPEC 주도로 열린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에서 철저하게 감산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이것이 유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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