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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북한에 대해 중국과 협력 방안 찾고 싶어"

입력 2020-06-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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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만남이 이뤄졌고요. 최근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도 논의가 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 국무부의 스틸웰 차관보가 북한에 관해서 중국과 협력할 방법을 찾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미국과 중국 두 나라 갈등도 깊은데 그래도 북한 문제는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거죠?

[기자]

데이비드 스틸웰 차관보는 현지시간 18일 "북한에 대해 중국과 함께 협력해야 할 명백한 분야"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지금 사이가 굉장히 안좋은 상황인데 북한 관련 분야만큼은 중국과 손을 잡겠다고 말한 부분인데요.

과연 실제로 미국과 중국이 협력하기까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스틸웰 차관보는 북한 분야 외에는 중국과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 남중국해와 홍콩, 무역 문제 등을 거론하며 중국의 최근 행동이 건설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하와이 회담에서 중국의 태도가 솔직하지 않았다며 미중 대화가 생산적이었는지는 몇 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한강공원의 수영장과 물놀이장 문을 여는 게 연기가 됐네요. 다음달 중순에 상황을 보고 정할 거라고요?

[기자]

한강사업본부는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올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개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뚝섬·광나루·여의도 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 등 5곳을 이달 26일 개장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 변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물놀이장 개장 여부를 7월 중순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119 신고자에 "만나자" 소방관…300만원 벌금형

119 신고 접수 당시 알게 된 신고자에게 "만나보자"며 사적인 연락을 한 소방관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신고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소방관에세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의 한 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으로 일하는 이 남성은 지난해 9월 119 출동 신고를 받으면서 알게 된 신고자의 휴대전화 번호로 "호감이 있으니 만나보자"는 사적인 메시지를 수차례 전송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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