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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한인타운 인근서도…"다른 통증" 코로나 변이?

입력 2020-06-18 21:08 수정 2020-06-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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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베이징에선 코로나19가 한국인 밀집거주 지역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과 멀지 않은 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베이징에서 박성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 한인 타운인 왕징에서 북서쪽으로 4km 떨어진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신파디 도매시장 인근에 위치한 육류식품연구소 직원 왕모 씨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아파트는 봉쇄됐고 주민 1100여 명에 대한 핵산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왕씨와 같은 연구소 직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이미 격리된 상태입니다.

왕징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용희/베이징 한인회장 : 베이징에서 여태까지 한국분들이 감염된 사례가 없어서 다행이었는데, 주위에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서 교민들이 특별히 주의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상당수가 처음엔 신파디 시장이 위치한 베이징 남서부에 집중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베이징시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21명이 추가 확진돼 감염자 수는 15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3일 신파디 도매시장에 다녀온 뒤 첫 확진자로 판정받은 50대 탕모 씨의 병세도 위중합니다.

[탕모 씨/베이징 첫 확진자 (지난 12일) : 물건을 샀어요. 우리 아들이 생선을 먹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몇 마리 산 건데 이렇게 돼 버렸지요.]

베이징 전염병 전문 병원인 디탄병원 얀팡 국장은 "감염자들이 기존 코로나19 증세와 다른 장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는데 기존 바이러스가 변이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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