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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와 네 남자 "어떤 조합도 케미 OK"

입력 2020-06-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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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와 네 남자 "어떤 조합도 케미 OK"

집 나간 연애세포도 돌아오게 만들겠다는 JTBC '우리, 사랑했을까'의 케미여신 송지효와 그녀 앞에 나타난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의 4색 커플 조합이 화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 연출 김도형, 제작 JTBC스튜디오, 길 픽쳐스, 이하 '우리사랑')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다. 이에 드라마 팬들의 애정을 받게 될 '애정 커플'에 대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송지효와 네 명의 남자,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의 나란히 놓은 이미지만 봐도 케미 게이지가 상승하기 때문. 오늘(12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누구와 함께 해도 설렘이 폭발하는 다섯 인물들의 4색 케미가 돋보인다. 독수공방 14년 차 싱글맘 노애정(송지효)앞에 오대오(손호준), 류진(송종호), 오연우(구자성), 구파도(김민준)가 나타나면서 작정하고 펼쳐질 4대 1로맨스가 더욱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먼저 스타작가 오대오와는 '구남친-구여친 케미'를 선보인다. 한국대 연극영화과에서 인연을 맺은 이들은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 한 편을 만들어 나갔던 시절도 있었지만, 애정의 잠수이별과 함께 영화도 막을 내렸다. 대오가 재회한 애정에게 '나쁜 남자'일 수밖에 없는 사연이다. 그러나 옛정은 무시하지 못한다더니, 이상하게 자꾸 그녀가 신경 쓰인다고. 묘한 설렘과 질투가 오가는 옛 연인의 티키타카가 기대된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완벽한 톱배우 류진과는 '첫사랑 케미'를 그린다. 류진은 대오와 마찬가지로 연영과 선후배 사이. 특별한 게 있다면 애정의 첫사랑이 바로 류진이란 사실이다. 신입생 때부터 열렬히 쫓아다녔지만 결국 이뤄지지 못했고, 긴 시간이 지나 영화사 프로듀서와 톱배우로 다시 만난다.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인 만큼 아쉬운 것도 또 추억도 많은 애정은 류진과 아름답고 찬란했던 그때 그 시절의 노스탤지어를 떠올리게 해줄 예정이다.

애정의 첫사랑이 류진이라면, 오연우의 죽어도 잊지 못할 첫사랑은 노애정이다. '애정 누나'를 생각하는 것이 행복이었던 연우는 14년 만에 다시 만난 그녀와 '연상연하 케미'로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사진만 봐도 풍겨져 오는 연하남의 싱그러움과 당돌함에 어떤 발칙한 돌직구를 선사할지도 기대 포인트. 훅 들어오는 연하의 직구가 사랑 따윈 잊고 산지 오래인 애정에게 어떤 설렘을 가져다 줄지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거린다.

나인캐피탈 대표 구파도와는 '미(美)친 케미'를 그린다. 파도는 홍콩 조직에 몸을 담았던 과거가 있는 만큼 야성미가 넘치는 포스를 자랑하지만, 알고 보면 자신의 사람은 기필코 지켜내고 마는 강직함이 있는 인물이다. 영화 프로듀서와 투자자로 만나 애정의 영화에 유일한 투자자가 될 그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예정이라고. 또한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는 숨이 멎는 듯 미(美)친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각기 다른 네 가지 케미스트리에 올 여름, 어떤 커플의 주식을 사야 할지 예비 시청자들의 행복한 고민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빛나는 4색 케미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예열할 '우리사랑'은 '쌍갑포차'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스튜디오, 길 픽쳐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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