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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용수 할머니 "회견 때 못다한 말…'잊지 말아주세요'"

입력 2020-05-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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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19:55~21:20) / 진행 : 서복현


[앵커]

혹시 어제(25일) 회견에서 못다 하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지금 시간을 좀 드리겠습니다.
 
[이용수 할머니/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못다 한 얘기는 많습니다마는 모든 분들께 제가 미처 그걸 생각하지 못했는데 어젯밤에 생각을 하니까 이것을 제가 써서 제가 이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제목 영원한 선물. 나무는 나무인데 크지도 작지도 않고 가지고 다니지도 않는 나무. 꽃은 피지 않지만 잎은 푸른 잎으로 아름답지만 풍기는 자세와 보일 수 있는 모양은 고귀하면서도 갸날픈 모양. 현대도 아니고 조선의 역사적인 나무이며 향기도 그윽한 아카시아 향기로 조심스레 풍기는 역사적인 위안부 나무입니다. 한 그루, 한 그루 세계 평화와 사랑으로 세계에 계시는 분들에게 보내드리겠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를 잊지 말아주세요. 이용수 드림.


[이용수 할머니/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2020년 5월 25일. 제가 이거 밤이었습니다. 밤에 12시 됐는데 제가 생각을 하니, 그 기자회견이 보통 기자회견이 아닌데 그렇게 말씀드리고 나니 제가 영원히 잊지 마세요 하는 뭐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2시까지 이것을 썼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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