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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살인 피의자, 1년간 1천여 명과 통화…경찰 확인 나서

입력 2020-05-15 20:44 수정 2020-05-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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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에서 여성 2명을 잇따라 살해한 30대 남성이 최근 1년간 통화한 사람만 천 명이 넘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거란 걱정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15일), 연쇄 살인범 31살 최모 씨에게 성폭행 혐의를 더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을 최씨가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했다고 본 겁니다.

이로써 최씨의 혐의는 강도살인, 시신 유기를 합쳐 3개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최씨가 최근 1년간 1148명과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피해자가 늘어날까 걱정스럽습니다.

최씨는 이름을 감출 수 있는 채팅앱으로 부산 여성을 전주까지 불러내 살해했습니다.

범행도 계획적이었습니다.

[이수정/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흔적이 나오면 안 된다라는 생각으로 여자를 구할 때 채팅앱을 (썼고) 한 사람만 이렇게 꼬드겨 냈을지…]

최씨는 이번 사건에 앞서 성폭행도 저질렀습니다.

연쇄 살해의 애초 목적이 강도가 아닌 성폭행이었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이수정/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팔찌, 금붙이를 금전으로 바꾸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이 안 되는 거잖아요. 성적인 호기심, 이런 게 이유가 된 것 아니냐.]

경찰은 최씨와 통화한 1148명 가운데 990명을 찾아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158명은 조사 중입니다.

전북에서 실종된 여성 37명에 대해서도 최씨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최씨에 대해 반사회적 인격장애,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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