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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 쓴 채 수도권 활보…지역사회 'n차감염' 우려

입력 2020-05-09 19:14 수정 2020-05-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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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수요일, 인천 부평구의 한 안무연습실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 40분가량 함께 있었던 남성 B씨가 어제(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날, A씨와 함께 인천의 한 피부과와 코인노래방에 간 A씨의 누나도 감염됐습니다.

취재진이 A씨의 동선을 추적해 보니 이날 하루에만 피부과, 치과 등 병원과 지하상가 등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강남역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마스크는 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무연습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B씨도 서울 종로구 일대 술집 등을 방문했는데, 이 안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감염이 다른 지역에서 확산할 가능성이 나온 겁니다.

하지만 접촉자들에 대한 추적은 쉽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 출입 명부를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인데, 이들의 이름과 연락처 등이 잘못 적힌 경우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명단 1900명 가운데 1300여 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입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에서 일하는 20대 남성 간호사는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형과 어머니도 오늘 감염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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