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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원내대표 선출…마지막 표심 잡기에 총력

입력 2020-05-07 15:22 수정 2020-05-07 15:33

전해철 "일하는 국회" 김태년 "안정적 당 운영" 정성호 "후보자만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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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일하는 국회" 김태년 "안정적 당 운영" 정성호 "후보자만 봐달라"


[앵커]

지금부터는 이 시각 오늘(7일) 오후 2시부터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입니다. 바로 국회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예린 기자, 민주당 원내대표 투표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지금 제 뒤로 있는 국회 의원회관의 대회의실에서 현재 21대 국회의 민주당 첫 원내대표 선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3선이 되는 전해철 의원과 4선이 되는 김태년 의원 그리고 정성호 의원 3명이 경쟁해 왔습니다.

이 후보들은 조금 전 정견 발표를 마쳤습니다.

이제 곧 있으면 투표가 시작돼 1시간쯤 후에 1차 투표가 마무리됩니다.

여기서 과반, 그러니까 여든두 표를 얻은 후보가 나오면 바로 원내대표가 결정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2차 투표가 시작돼 약 2시간 후에 최종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오후 5시 전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세 후보는 마지막 정견발표에 어떤 내용을 담았나요.

[기자]

네, 세 사람은 당선인 총회가 열리기 전부터 국회의원 당선인들 한명 한명에게 인사하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정견발표에서는 저마다의 장점을 강조했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당정청의 관계를 강조하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에서 이루지 못한 검찰개혁 제도도 마저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의원은 통합의 리더십을 이어받아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성호의 의원의 경우 초선 당선인들을 향해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정치를 하면서 여러 마음의 빚을 쌓았을 수 있지만, 그런 사적 인연은 내려놓고 후보자만 보고 뽑아달라는 호소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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