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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라 했다고…미 상점서 경비원 총 맞아 숨져

입력 2020-05-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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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부터 우리나라도 생활속 거리두기로 들어가게 되지만 여전히 코로나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차단 수단 마스크입니다. 미국 사회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걸 노골적으로 거부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는데요. 얼마전에는 손님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했던 상점 경비원이 총에 맞아 숨지는 일도 있었는데 마스크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상점을 거닐던 한 남성이 직원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다가가 갑자기 셔츠 소매에 얼굴을 문지르고 코까지 닦습니다.

여성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돌발 행동을 한 것입니다.

현지 언론은 이 남성이 '이제 직원의 셔츠를 마스크로 쓰면 되겠다'며 소란을 피우며 난동까지 부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감시 카메라에 잡힌 남성을 추적해 체포했습니다.

지난 2일 캘리포니아에서는 한 남성이 마스크 대신 백인우월주의자 단체인 큐 클럭스 클랜, KKK의 두건을 쓰고 식료품 매장을 활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성명을 내고 이 남성을 형사처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시간주 플린트에서는 마스크 착용 문제로 손님과 말다툼을 하던 경비원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마스크 쓰기를 거부한 손님은 매장을 떠난 뒤 남편과 아들을 데리고 다시 나타났고 흥분한 아들이 총을 발사했습니다.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공원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주의를 주던 관리 요원을 장난 삼아 물에 빠트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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