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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생겼다"는 마돈나…뉴욕서 '위험한 파티' 논란

입력 2020-05-05 21:00 수정 2020-05-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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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이런 상황 속에서 세계적 팝스타 마돈나가 파티에 간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파티가 열린 곳은 미국에서도 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입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참석자들이 화려한 파티복 차림으로 모였습니다. 

금발 머리에 검정 옷을 입은 사람이 세계적 팝스타 마돈나입니다.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겁니다. 

마돈나가 생일 축하 케이크를 '코로나케이크'로 불렀다고도 적혀 있습니다. 

해당 영상이 인터넷 소셜미디어상에 퍼지면서, 유명인이 공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깼다는 논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더구나 파티가 열린 장소는 미국에서도 감염 상황이 가장 심한 뉴욕입니다.

최근에도 마돈나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코로나19 항체가 생겼다"고 말한 겁니다. 

[마돈나 (지난달 30일) : 검사 결과 코로나19 항체가 생겼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내일 멀리 드라이브를 나가 차 창문을 내리고 코로나19 공기를 들이마실 겁니다.]

마돈나의 파티 참석 논란은 '항체 생성' 발언과 맞물려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마돈나가 실제 감염됐는지 여부가 논란이 됐습니다. 

마돈나 측은 항체 생성 발언은 행위 예술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부적절한 처신을 남발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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