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제로' 향하는 코로나…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공개

입력 2020-04-24 20: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서울에선 이틀째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국으로 놓고 봐도, 새로 나온 환자 수가 6명으로 줄었습니다. 숨진 사람도 39일 만에 처음으로 한 명도 없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흐름을 지켜내려면 우선 다음 달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지켜야 하고 또 그 이후에 계속될 '새로운 일상'도 잘 받아들이고 따라줘야 합니다. 오늘(24일) 정부가 앞으로 생활 속 방역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무실부터 대중교통, 음식점, 카페까지 31개 분야로 나눠서 그 세부지침을 공개했는데요.

먼저 배양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생활 속 거리 두기,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지금부터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을 탈 때는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마스크가 필수입니다.

마스크를 써달라는 관리자의 요청을 듣지 않으면 탑승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다들 잘 들리시나요?

이렇게 회의를 할 때는 되도록 영상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부득이 대면회의를 해야 하면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최소 1m의 거리를 두고 해야 합니다.

이렇게 운동을 다 마친 뒤에는 자신이 사용한 운동기구를 이 소독제로 깨끗이 한 번 닦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개인 교습을 받게 되면 신체 접촉은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식당이나 카페에선 2m씩 간격을 두고 앉아야 합니다.

함께 앉을 때도 마주 보지 말고 엇갈려서, 혹은 한 줄로 앉아야 합니다.

화장품 견본품을 시험할 때는 얼굴이나 입술에 직접 써선 안 됩니다.

대신 손등에 사용한 뒤 손을 소독해야 합니다.

아프면 집에서 쉬고, 사람을 만날 땐 2m 거리를 두고, 자주 환기를 하고 손을 씻는 건 어느 상황에서든 지켜야 할 기본입니다.

물리적 거리는 넓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소통하며 마음의 거리는 좁히는 게 좋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관련기사

TK·군입대자 '집단면역' 비율 조사…향후 재유행 예측 가능 메릴랜드 이어 콜로라도…앞다퉈 '한국산 진단키트' 구매 바코드 찍고, 멀찍이 간격…조심스럽게 재개한 미사·법회 '황금연휴 예약 급증' 느슨해진 거리두기…"2차 유행" 경고 항공·중공업에 40조원 투입…금융지원자금도 35조원 추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