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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태블릿 조작설' 정정보도…"JTBC 명예훼손 유감"

입력 2020-04-14 20:50 수정 2020-04-14 22:36

"사실과 다른 기사로 JTBC 명예훼손…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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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다른 기사로 JTBC 명예훼손…깊은 유감"


[앵커]

JTBC가 최순실 태블릿PC를 보도한 지 3년 반이 지났지만 태블릿PC가 조작됐다는 가짜 뉴스들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블릿PC 조작설은 이미 과학적 검증을 통해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극우 매체들은 물론, 일부 주요 언론도 관련 의혹을 제기해 왔습니다. 최근 법원이 JTBC의 태블릿PC 조작설을 제기한 조선일보와 월간조선에 대해 관련 보도를 정정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조선일보 측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정정보도문을 실었고 JTBC의 명예가 훼손된 점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먼저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일보와 월간조선 홈페이지에 실린 정정보도문입니다.

2017년 10월 월간조선 기사와 조선일보 문갑식의 세상읽기 기사를 바로잡는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조선일보와 월간조선은 JTBC가 최순실이 사용한 태블릿PC를 무단으로 해킹하고, 파일을 조작하거나 훼손했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JTBC가 조선일보에 제기한 정정보도 및 명예훼손 손해배상 재판 과정에서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24일 2년간의 재판 끝에 JTBC와 조선일보에 화해권고 결정을 내리며 조선일보와 월간조선에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조선일보 측은 정정보도문을 통해 JTBC 기자가 태블릿PC의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킹한 적이 없으며, 'JTBC가 무단으로 태블릿PC 문서와 사진 파일을 만들었다 지웠다'는 보도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습니다.

JTBC 기자가 태블릿PC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풀어 카카오톡, 이메일 등을 훼손할 대로 훼손했다는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 등 태블릿PC 일부 문건들이 JTBC가 입수하기 전에 열람된 흔적이 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정했습니다.

조선일보 측은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문을 통해 "조선일보가 사실과 다른 기사로 JTBC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하여 JTBC에게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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